대구·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행사 행락객 넘쳐나

“줄을 서시오”화창한 날씨 속에 휴일을 맞은 대구·경북지역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 가운데 행락인파가 길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화창한 날씨 속에 휴일을 맞은 대구·경북지역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행락인파가 줄을 이었다.

17일 오전 대구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2005 대구마라톤대회에는 8천500여명이 참가해 5, 10㎞하프 코스의 경기에 참가해 건강을 다졌고 안동탈춤공원에서도 3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안동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또 이날 오후 포항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포항과 대구와의 경기에 1만여명의 축구팬들이 몰려와 프로축구의 묘미를 만끽했다.

제9회 비슬산 참꽃축제가 개막된 달성군 비슬산 일원에서는 3천여명이 몰려 봄꽃이 만개한 비슬산의 절경과 각종 공연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고 동화사집단시설지구에서는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7회 팔공산 산신대제가 열렸다.

또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린 걷기 대회에 3만여명이 참가한 것을 비롯, 영주, 경주 등에서 걷기대회와 자전거타기 등 시민참여행사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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