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리더 교류 사업, 고령 대가야유적지 등 방문

계명문화대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참가한 유학생들이 가야금을 배우며 즐거워하고 있다.
계명문화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나섰다.

계명문화대는 최근 고령 대가야유적지를 찾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이 어울려 한국전통문화체험을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고령 우륵박물관을 둘러봤으며 가얏고 체험마을에서 직접 가야금을 연주했다.

또한 미니가야금과 전통팔찌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박승호 총장도 참가. 유학생들의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고 계명문화대가 운영하고 있다.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간 교류를 통해 외국유학생들의 자국에 대한 한국학생들의 이해와 우리나라 생활에 필요한 문화 이해, 우호 증진,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재현 소방환경안전과 교수는“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상호 자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좀 더 확대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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