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조별 활동을 하고 있다.

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가 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2019년 학교폭력 예방 해피 인 힐링캠프’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는 초등학생들 또래 간 공감과 의사 소통, 갈등 해결 등을 위한 조별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특강, 그림자 인형극, 숲 체험, 목공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양은 “이들 프로그램 중 성폭력 예방과 관련된 참여형 인형극 관람은 제게 많은 것을 알게 해줬다”며 “청소년기에 접한 이번 캠프는 평생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귀영 센터장은 “학생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커 이달 중 4회에 걸쳐 성교육 버스 체험과 스토리텔링 등을 내용으로 한 ‘해피 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더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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