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김수미[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69)가 공연 중 눈을 다쳐 방송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수미는 최근 뮤지컬 ‘친정엄마’ 공연을 소화하던 중 세트 일부에 왼쪽 눈을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 왼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그는 병원에서 한동안 눈을 사용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김수미는 최근 공연뿐만 아니라 tvN ‘수미네 반찬’을 비롯해 MBN ‘최고의 한방’,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예능, 다음 달 방송할 KBS 2TV 드라마 ‘99억의 여자’, 각종 CF 등 방송가를 종횡무진으로 누비는 중이었다.

김수미는 고령에 눈 부상으로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각 제작진과 촬영 일정을 재논의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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