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친동생을 살해한 형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자택에서 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수성구 한 아파트 자택에서 날카로운 흉기로 동생 B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B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드러난 내용이 없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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