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께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동배 1.5km 해상 정치망 어장안에서 길이 4.8m, 몸통둘레 2.5m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Y호 선장 배모씨(54)가 발견,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이 고래는 해경의 현지 확인결과 창이나 작살 등 불법어구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검찰 지휘를 받은 뒤 포항수협을 통해 3천870만원에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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