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8일 ‘2019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송곡지 군위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신진균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소보면분회장, 김무 부계면 명예면장,오정한 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대규 전 재구군위군향우회장.
군위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해 ‘2019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이했다.

읍면장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 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대상자로 송곡지(62· 군위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신진균(77·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소보면 분회장), 김 무(76·부계면 명예면장), 김대규(66·전 재구군위군향우회장), 오정한(73·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송곡지(여) 씨는 군위군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여론조성에 앞장서 왔다.

신진균 씨는 대한노인회 소보면 분회장으로, 본인도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지역화합과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김무 씨는 전 (주)아주섬유공업 대표로 군위인이라는 자부심과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일에 솔선수범 해왔으며, 기업체를 운영해 생긴 수익 일부를 매년 고향의 대소사에 지원해오고 있다.

김대규 씨는 제28대 재구군위군향우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향우회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내는 등 매사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오정한 씨는 산성면주민자치원회위원장으로 주민의 문화·복지증진뿐만 아니라 주민중심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34년간의 공직생활 퇴직 후에도 산성면 행정동우회장 직을 맡아 행정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다양한 행정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힘써왔다.

한편 이번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오는 11일 군민체육대회 행사 시 수여할 예정이다.
송곡지
신진균
김 무
김대규
오정한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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