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 34분께 경북경찰청 여자목욕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안동 풍천면 경북경찰청 여자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으나 목욕탕과 사우나실 등 80㎡를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경북경찰청은 통신 등을 차단하고 자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소방인력 1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기자명 이상만 기자
- 승인 2019.10.09 19:33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0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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