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만원 재산 피해 내
주말 하루동안 포항공단 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오전 7시23분께 포항시 남구 모 철강회사 원석운반 컨베이어벨트에서 마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길이 90m의 컨베이어벨트 중 20m를 태워 746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새벽 5시13분께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모 고철업체의 자동차압축 고철소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 압축 고철 등을 태워 682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오전 6시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급히 인근 경찰과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