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위군민체육대회 장면.
제45회 군위군민체육대회가 11일 하루 동안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군위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히 열린다.

군위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8개 읍면별로 선수들이 참가해 육상(400m 계주), 줄다리기, 씨름, 화합제기차기, 풍물놀이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대회 개회식은 11일 오전 9시께 8개 읍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군민상 시상, 대회사, 축사, 대표선수 선서, 선수단퇴장 등이 진행되고 식후행사로는 취타대와 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군민이 화합하는 가운데 모든 경기를 마무리한 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시상식과 함께 폐회식이 열린다.

폐회식이 끝난 후 오후 2시부터 ‘군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려 남일해, 박구윤, 지원이, 한담희, 장서영, 플라이위드미, 조은성, 이마음 등 인기·지역 가수의 공연도 열린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체육회는 물론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협조하며 군민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이 경기를 즐기며 인정 넘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위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무한성장하는 군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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