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태풍피해건강상담
영덕군보건소태풍피해건강상담

영덕군보건소는 태풍 ‘미탁’ 피해주민 263명을 대상으로 재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요원들은 태풍피해를 입은 병곡면 금곡1리, 백석1리, 영1리 마을회관에서 재난 심리지원 관련 건강질문지(PHQ-9) 등을 이용해 정신건강 상담을 하며 피해주민의 일상생활 회복을 도왔다.

이번 상담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은 임상자문의 상담, 정신의료기관 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심리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주민은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한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4-730-7161)에 문의하거나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1577-0199’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심리상담지원으로 정신적 불안감을 최소화해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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