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접수

2019 시의전서 요리 경연대회 포스터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태평성대 경상감영 공원에서 ‘2019년 시의전서 요리 경연대회’를 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대회는 시의전서에 대한 가치 발굴과 상품화 및 세계화를 위한 홍보 행사로 차별화된 전통음식을 활용한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학생부 20팀과 일반부 20팀(팀당 2~3명으로 구성) 등 총 120여 명을 참가시킬 예정인 가운데 첫째 날은 학생부, 둘째 날은 일반부 경연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경상북도 도지사상, 상주시장상, 상주시의회 의장상,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상 등의 상장과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조선 시대 궁중음식과 지역 양반들이 먹었던 음식을 기록한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을 요리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상주시와 시의전서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학생이나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음식은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을 주제로 하면 되며 과제는 산업화할 수 있는 주 요리 1점과 부 요리 3점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고 접수는 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sugho77@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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