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메인무대서 '홍삼맨·홍삼우먼' 선발

지난해 2018 풍기인삼축제 홍삼맨(장지훈), 홍삼걸(이완아) 시상식
제18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 및 홍삼맨&홍삼우먼 선발대회가 12일 영주시에서 개막하는 ‘2019 영주풍기인삼축제’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 영주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다.

지난해 풍기인삼축제장에서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홍삼맨과 홍삼우먼도 선발한다.
풍기인삼축제와 함께하는 보디빌딩대회(MR. YMCA 선발대회)
대회 둘째날에는 ‘제49회 MR.YMCA 선발대회’와 ‘2019년도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개최된다.

올해 22회를 맞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란 주제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특히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

건강체험, 인삼 수확체험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 인삼경매 등도 마련된다.

축제의 백미로 손뽑히는 ‘인삼캐기’ 체험은 해마다 신청자가 늘면서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송석영 경북보디빌딩협회장은 “홍삼이 인체의 면역력 증가와 운동에 도움을 주고, 운동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 자원”이라며 “이번 풍기인삼축제와 함께 어우러진 대회를 통해 보디빌딩 선수들이 즐겨 먹는 식품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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