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제4회 청도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 12일 2019청도반시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한국선 경북일보사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 군의원과 하석화 사진협회 청도군지부장등 협회회원 수상자와 가족,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청도는 도심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농촌지역이기 때문에 더욱더 사진 작품이 가치있게 빛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승율/청도군수
오늘 입상을 하신 모든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입선이 못된 분들은 내년 5회 때는 꼭 입선을 하는 그런 행사가 되도록 저희들도 기원을 드리겠습니다.

박기호/청군의회 의장
우리 청도에는 자랑할 곳 참 많습니다. 이번 사진전에 담겨 있는 전경이라든가 이런 곳이 자랑할 만합니다. 청도에 오셨으니까요. 같이 사진 속에 있는 풍경을 직접 둘러보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응모작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117명의 작품 456점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금상은 청도의 와인터널을 촬영한 작품인 정태영씨의 ‘터널’이라는 작품이 수상하며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전달됐습니다. 정태영씨의 ‘터널’은 와인병을 주제로 터널을 황금색으로 잘 표현했다며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정태영/ 금상 수상자
여기가 붉은 조명들이 많아요. 그래서 금색 계통의 빛이 많이 나서 그것들을 살리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은상은 김석겸(청도군, 상금 300만 원)) 씨의 ‘혼신지 일몰’, 동상(상금 150만 원)은 최인숙(청도군) 씨의 ‘새마을발상지’와 최진수(밀양시) 씨의 ‘청도의 일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가작(상금 69만 원)에 이규섭(포항시) 씨의 ‘성(城)’, 홍재목(구미시) 씨의 ‘가을에…’, 조성철(대구 달서구) 씨의 ‘소싸움축제’, 김재현(경산시) 씨의 ‘가을을 달린다’, 김수남(청도군) 씨의 ‘겨울’ 등과 입선 50점(각각 10만 원)이 수상했습니다.

이번 공모전 입상 작품들은 청도반시축제가 열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행사장내 전시존을 조성해 전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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