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용업·미용업 1008개소 대상

포항시 남구청.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윤영란)은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2019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위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 격년제로 시행한다.

올해는 이용업과 미용업소(일반, 피부, 손톱·발톱, 화장·분장, 종합) 1008개소에 대상으로 합동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법적 준수사항과 업소현황, 시설 및 설비, 위생관리기준, 서비스의 질 등 3개 영역 26항목을 조사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등급별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 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로 황색등급, 나머지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업소로 백색등급으로 구분하여 공표할 예정이다. 또 녹색등급(최우수) 업소에 대하여는 우수업소 로고(표지판)를 제작 부착할 계획이다.

권수원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소비자에게 등급별 위생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업소 선택권을 확대함과 아울러 공중위생업소 스스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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