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예천활공연단·20일 안동탈놀이단 ‘품앗이 공연’ 개최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경북 대표축제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이 진행돼 한층 볼거리가 풍성하다. 문화예술 공연단 교류로 16일 오후 6시 예천활공연단과 20일 오후 1시 안동탈놀이단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안동탈놀이단 공연 자료사진.
세계인의 건강축제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기간(10월 12~20일)에 경북 대표축제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이 진행돼 한층 볼거리가 풍성하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얼라이언스’는 결연, 동맹, 협력이라는 뜻으로 경북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간 교류협력 강화사업으로 상호 벤치마킹으로 동맹을 통한 축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또 건전한 경쟁을 통한 경북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풍기인삼 축제장에는 문화예술 공연단 교류로 16일 오후 6시에는 예천활공연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오는 20일 오후 1시에는 안동탈놀이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탈놀이단은 안동대학교 학생 40여 명으로 구성 고전 복장에 탈을 쓰고 축제장 곳곳을 다니며 퍼레이드를 펼치며 포토존에서 관람객들과 사진도 찍으면서 무대공연도 연출한다.

이번 탈춤은 안동 고유의 탈춤이 아닌 학생들이 개발한 창작안무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시간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천 세계 활 축제를 대표하는 예천활공연단은 지역 예술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공연단체다.

활이라는 전통적인 소재와 비보이, 힙합, 얼반 등과 같은 현대적인 댄스장르를 가미해 지역적 특색을 살린 색다른 퓨전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경북 대표축제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지역축제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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