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경경찰서 가은파출소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하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3개월간의 가은파출소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가은파출소는 1945년 8월 15일 가은지서가 설치된 이래, 1991년 8월 1일 가은파출소로 명칭 변경돼 74년간 최일선 치안행정기관으로 가은 주민의 곁을 지켜왔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및 순찰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입로를 보완했고, 1층에는 사무실, 2층에는 쾌적한 직원 휴게실이 마련되어 주민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준공식을 가진 가은파출소는 대지면적 763㎡, 건물면적 124.14㎡의 2층 건물로 내진설계를 통한 재난(지진)대비 및 효율적이고 쾌적한 민원공간과 업무공간, 그리고 휴식공간을 배치해 업무능력과 주민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건축됐다.

준공식에는 문경경찰서장을 비롯해 허정열 문경부시장, 김인호 문경시의장, 박영서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36여 명이 참석했다.

변인수 문경서장은 “가은파출소가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경찰직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이 지역주민들에게도 더욱 믿음직하고 깔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을 믿으며, 문경경찰은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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