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부문·뉴미디어부문…1인당 최대 3편 출품 가능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2019노동자영상공모전 포스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는 노동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누구나 노동자, 모두가 노동자’라는 슬로건으로 ‘2019 노동자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노동자영상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노동’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노동자 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우리 모두가 노동자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2월 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분야는 ‘영상부문’과 ‘뉴미디어부문’으로 노동 및 노동자 관련 주제와 노동자가 직접 제작한 창작물이라면 1인당 최대 3편까지 자유롭게 출품 가능하다.

영상부문의 △지정주제는 ‘누구나 노동자, 모두가 노동자’라는 슬로건과 ‘노동자’라는 주제의 영상을 공모하며, △자유주제는 노동자가 직접 제작한 15분 내외의 자유주제 창작물을 대상으로 공모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노동자가 많은 울산지역의 특색에 맞춰 산업안전을 주제로 한 ‘산업안전052’ 뉴미디어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울산의 지역번호 052를 따서 산업현장 안전에 관한 52초 분량의 초 단편영상을 공모 진행한다.

심사결과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통보 되며, 시상식은 12월 20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장이 수여하는 대상을 비롯하여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울산지역 방송사 사장상 등 영상부문 총 11편(640만 원), 뉴미디어부문 총 5편(110만 원)이 시상된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이인균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하는 모든 사람이 노동자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린 노동자를 타지화하는 인식을 없애고자 한다”며 “업종과 형태를 불문하고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향상하자는 담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9월 16일까지 사진 부문 공모를 우선적으로 시행했으며, 사진 공모에서 당선된 최우수상 박미애님의 ‘출근길’ 작품은 2019 모두가 노동자 영상공모전의 포스터 사진으로 사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관련서식(출품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방문, 우편,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사업팀(052-960-7035, newyear@kcmf.or.kr)로 문의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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