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용감한 시민 두 명이 금은방 절도범을 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3일 오후 3시 30분께 노 모(48) 씨는 김천의 한 금은방에서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5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2점을 훔쳐 도주하는 절도범을 목격했다.
노 씨는 급히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절도범을 가로막았고, 뒤따라 추격해오던 금은방 주인 아들 이 모(41) 씨는 절도범을 붙잡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김천경찰서는 16일 금은방 절도범을 검거한 두 용감한 시민에게 표창장과 우리 동네 시민 경찰 미니 흉장을 전달했다.
이어 중요범인 검거포상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 기자명 박용기 기자
- 승인 2019.10.16 19:03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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