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ℓ짜리 등짐펌프 메고 500m 걷다가 쓰려져

구미시청사.
구미시 산불진화대원 선발 체력검정 중이던 60대 지원자가 사망했다.

18일 오후 3시께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 체육공원에서 산불진화대원을 선발하는 체력검정 중이던 A 씨(64)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당시 15ℓ짜리 등짐펌프를 메고 500m를 걷는 체력검정을 받던 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구미시는 이날 산불진화대원에 지원해 1차 서류를 통과한 23명에 대해 체력검정을 했다.

경찰은 구미시 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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