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높이 쌓기 장터체험에 참가한 관광객들.
문경시는 지난 19일 2019 문경달빛사랑여행 마지막 여행을 개최했다.

문경새재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문경새재의 가을밤 낭만을 즐겼다.

‘문경사과 장터 체험과 단풍놀이’라는 주제로 가진 이번 여행은 해설사와 함께 걷는 문경새재, 소원 한지등 만들기, 다례체험과 함께 사과높이 쌓기, 사과 길게 깎기 등 사과 장터체험도 즐겼다.

‘2019 문경달빛사랑여행’은 4월 ‘벚꽃야행’을 시작으로 5월엔 ‘3대가 함께하는 봄 소풍’, 6월엔 ‘가은오픈세트장에서 펼쳐진 사극감성여행’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태풍으로 행사가 미뤄지긴 했지만, 문경의 곳곳을 소개하며 매회 새로운 주제와 재미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문경달빛사랑의 시그니처 포토존인 볓빛 달빛 존은 사진을 남기려는 참가자들로 항상 붐비며 달빛사랑여행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행사는 마무리 되지만 내년 더욱 신선한 주제를 가지고 아직 소개 되지 않은 매력적인 문경 곳곳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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