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신고·접수방식을 11월 4일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개선해 이용주민 불편을 덜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게시대 관련 현수막 신고접수, 게첨, 정비 등 관리·운영을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담당했으며, 신청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번거로움으로 군민 불편을 초래했다.

온라인 신고·접수 업무를 포함한 게시대 관리업무를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사)경북옥외광고협회 칠곡군지부에서 위탁 관리한다.

온라인 프로그램이 구축 운영되면 현수막 게시대 규격, 설치위치, 현재 게첨현황 등을 확인해 선착순 방식으로 현수막을 신청할 수 있으며, 10일간 게첨 가능하다

칠곡군은 온라인 신고·접수 방식을 통해 민원인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전문성 있는 단체에서 게시대 관련 업무를 운영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기대한다

박철용 건축디자인과장은 “현수막 온라인 신고·접수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깨끗한 거리미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