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선발 11개 팀 대상 로컬캠프…농업지원 견학 등 진행

서울시~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사업(넥스트로컬) 참가자들이 상주시청 강당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 거주 청년들이 상주에 머물며 창업 아이템을 발굴한 뒤 창업을 할 수 있는 ‘서울시~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사업(넥스트로컬)’이 시작돼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상주시가 지난달 서울시 주최 공모로 선발한 11개 팀(20명)의 상주팀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로컬 캠프를 개최한 것.

캠프는 경북도와 상주시, 참여 청년들의 관심 분야(농업, 관광, 문화 등)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간담회와 문화, 관광, 농업자원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상주시는 앞으로 이들에게 주거 공간과 지역 현장 창업 캠프 및 실습 프로그램, 지역에 정착한 청년과 지역 창업가와의 교류 프로그램 지원에 나서게 된다.

황천모 시장은 “넥스트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 사업을 상주와 서울지역 청년들이 상생할 수 있는 전국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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