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등 각종 체험·공연 선봬 인기…3일간 농산물 8억7천여 만원 판매

20일 예천세계활축제와 농산물 대축제가 3일간의 일정으로 1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성공한 축제로 막이 내려졌다.(개막식 거리퍼레이드)
2019년 예천세계활축제와 예천농산물 대축제가 3일간의 일정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이 내려졌다.

한천 체육공연에서 열린 예천세계활축제장은 다양한 공연과 국궁 양궁 체험장, 세계전통 활 대회 등이 펼쳐져 주말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시가지에서 열린 농산물 대 축제장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축제장인 시가지는 몰려온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며 북새통을 이뤘다.

농특산물 홍보 판매에 나선 시가지 읍·면 부스에서도 일부 인기 품목은 조기 완판 됐지만, 지난해 보다는 적게 판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일부 식당들에게는 몰려든 손님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매출이 늘었다.

호명면 신도시에서 함께 열린 스마트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도 2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려와 첫 작품에 좋은 호평을 얻었다.

예천 한우축제장도 할인 판매행사와 무료시식 코너가 이어지면서 가족 나들이객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농산물 판매 현황은 3일간 8억7000여만 원 한우 판매 현황은 7000여만 원으로 군을 집계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분산 개최된 4곳의 축제장에서 10만 명은 좀 넘게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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