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동거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에 참석한 부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19일 울진국유림관리소 공원에서 ‘2019년 동거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뤄왔던 동거부부 4쌍이 합동결혼식을 했다.
 

신랑신부가 가마를 타고 전통혼례를 치르고 있다.-울진군 제공-

결혼식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신명 나는 사물놀이와 함께 초롱 동이의 입장을 시작으로 신랑·신부가 탄 가마 행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찬걸 군수는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혼인은 인륜지대사인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서로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원만한 부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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