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대 농정 이슈 선정 ‘푸드플랜 활성화’ 선제적 대응

영주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올해 10대 농정이슈로 선정된 ‘푸드플랜 활성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 푸드플랜 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올해 10대 농정이슈로 선정된 ‘푸드플랜 활성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 푸드플랜 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영주시가 지역 순환형 먹거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연구용역 수행업체를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정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농업 현황 분석 및 푸드플랜 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29일 중간보고회 및 9월 17일 간담회를 통해 관련 전문가와 생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출된 의견을 보고서에 반영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영주시 관계자와 농산물 생산 농가 대표, 로컬푸드 관련 업체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지시에 따른 현재까지의 용역 진행상황을 PPT로 발표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 향후 추진과제와 로드맵에 대한 보완사항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플랜 용역의 핵심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 등 지역 내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해 외부 조달 중심의 기존 먹거리 유통체계를 선순환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사업이다.

특히 시는 내년 푸드플랜 종합계획수립 및 중앙(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목적으로 로컬푸드, 푸드플랜 조례제정과 연계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 푸드플랜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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