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43개 지점 특판행사서 선봬

대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특별 행사에 선보인 상주 샤인머스켓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준비한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 포도가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전국 이마트 143개 지점에서 동시 개최하고 있는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특별 판매행사’에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무상)이 샤인머스켓 포도를 선보이고 있는 것.

샤인머스켓은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포도로 당도가 높아 일명 ‘망고포도’라고 불리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지난 17일 대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국장 김종수)과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상주시 유통마케팅과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상주포도(샤인머스켓, 캠벨얼리) 특판 행사’에서 당시 준비한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폭발적인 인기로 증명했다.

특히 샤인머스켓의 인기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큰 인기인데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등 9개국에 55억 원 어치를 수출해 상주시 농가소득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게 했다.

주선동 유통마케팅과장은 “지속적인 국내외 시장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수출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북 농산물대전은 경북 농산물 통합브랜드 ‘daily’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경북 우수농산물 홍보 및 판매 촉진, 이마트와 경북농협 간 상생협력 등의 목적으로 이마트와 경상북도가 공동 기획한 행사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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