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 2019 제1회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 2019 제1회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관식)는 최근 노계문학관에서 2019 제1회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이번 대회는 무인이며 문인으로서 자연과 삶을 노래한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전국에서 116명이 참여하는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대회 결과 박윤경 씨가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을 낭송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우수상에는 정연숙·최인숙 씨, 우수상 이미향·서상천·한수자·정인자 씨가 특별상에는 장정옥·권양우·공태연·손은희·정연미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관식 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고장 영천의 자랑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정신을 계승·발전할 수 있었다”며 “소리 문학인 시 낭송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문학을 향유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적인 대회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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