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은 22일 경북교육청에서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교육청의 당연직 내부위원 6명과 기금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대학교수, 금융전문가 등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되어 기금운용계획의 수립과 결산보고서 작성, 기금 운용의 성과 분석과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새로 구성된 제4기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심의위원회의 첫 회의로 2020년도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운용 계획을 심의했다.

2020년도 기금운용은 총 61개의 기금운용학교에서 요구한 252억 원으로 위원회에서는 기금의 집행계획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활용정도와 과잉투자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금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심의를 했다.

경북교육청은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조례를 2013년 전국 최초로 제정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환경개선, 교육활동지원과 폐교학교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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