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구문화재단·지역협력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2019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를 세계적인 축제로’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 지역협력업체는 23일 대구시청에서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대구의 대표축제인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의 성장과 도약의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축제로의 육성을 위해 민간분야와의 상생협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 ㈜스파밸리(대표이사 홍지영), 대구숲(대표이사 이재덕),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대표 양광석)이 한자리에 모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대구의 대표축제 명칭인 ‘컬러풀 페스티벌’을 사용해 각자의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관람객을 위한 홍보마케팅(입장권 할인행사 등)을 협력한다.

또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각종 축제 홍보물에 이들 참여업체가 축제 장소임을 적극 홍보하고,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 필요 시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참여업체와 상호 협조체계도 구축하기로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 구컬러풀 페스티벌은 거리 퍼레이드와 해외참가자 규모를 보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요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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