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가 ‘경상북도 공동주택관리 관련조례 제·개정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갖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지난 22일 구미시 일원에서 ‘경상북도 공동주택관리 관련조례 제·개정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4월 부산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공동주택 관리정책 개선방안 모색 세미나’와 6월 개최된 ‘경상북도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조례의 제·개정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 이은 3번째 연구모임으로 그동안의 연구결과에 대해 집행기관인 경북도의 의견을 들어보고 경상북도 공동주택관리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의 ‘공동주택관리 관련 조례 정비계획’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은 후에 참석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 간에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을 펼쳐나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구미 호반베르디움엘리트시티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공동주택 관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와 함께 경북도 공동주택관리 관련 조례의 정비계획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구활동이 이어졌다.

공동주택정책연구회 대표인 김준열 의원은 “학교 등 공공시설물 건설 시 기술자문단을 구성하는 사례 등을 참고해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의 간접흡연, 층간소음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 등을 고민해야 한다”며 “타 시도 사례를 분석하고 조례 제정에 따른 예산 및 인력 확보방안 등을 고민해 경북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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