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김건희가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일레븐 공격수로 선정됐다.

김원희는 지난 1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34라운드 경기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9분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상주는 전반 28분 제주 안현범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 뒤 박용지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후 서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날 듯한 경기는 박용지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김건희의 결승골로 승리, 승점 49점을 확보, 7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4라운드 MVP에는 서울을 침몰시킨 강원 미드필더 이현식에게 돌아갔다.

베스트일레븐 공격수에는 무고사(인천) 문선민(전북) 김건희(상주), 미드필더에 이영재(강원) 김보경(울산) 염기훈(수원) 이현식(강원), 수비수에 정승용(강원) 불투이스(울산) 권경원(전북), 골키퍼에 이태희(인천)가 뽑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