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MBC 제공]

최후의 최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던 휘몰아치기 전개로 뒷심을 발휘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부터 4회 연속 방송한 MBC TV 토요극 ‘황금정원’ 최종회 시청률은 4.6%-6.0%, 7.8%-9.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와 차필승(이상우)이 난관 속에서고 해피엔딩을 이루고, 신난숙(정영주)-사비나(오지은) 모녀는 그동안의 악행에 심판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정원’은 시청률이 저조했던 ‘이몽’ 후속으로 시작해 4%대로 출발했지만 은동주의 도둑맞은 인생 찾기가 막판까지 스릴 넘치게 펼쳐지면서 뒷심을 발휘, 지난 12일 52회에서 10%를 넘어서는 저력을 보였다.

‘같이 살래요’에 이어 1년 만에 주말극 커플로 다시 만난 한지혜와 이상우는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였으며 정영주-오지은은 주말극 전형의 악녀 역할을 200%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견인했다.

덕분에 SBS TV 금토극 ‘배가본드’와 같은 대작 사이에서도 선전했다.

후속작은 윤여정 주연 ‘두 번은 없다’다.

한편,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13.6%-13.6%, SBS TV 금토극 ‘배가본드’는 9.0%-11.6%, JTBC 금토극 ‘나의 나라’는 4.873%, tvN 주말극 ‘날 녹여주오’는 1.2%, OCN 주말극 ‘모두의 거짓말’은 1.1%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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