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전 경북도의원이 춘천국제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구자근 전 경북도의원 제공
구자근 전 경북도의원이 춘천국제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구자근 전 경북도의원 제공

구자근(52) 전 경북도의원이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73회 춘천 국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구미마라톤클럽 회원으로 지난 20여 년간 마라톤과 인연을 맺어온 구 전 의원의 풀코스 완주는 이번이 2번째다.

구 전 의원은 도전을 앞두고 “풀코스 완주를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굴곡진 과정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과 실천을 위한 각오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마라톤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구 전 의원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풀코스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달리면서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화합과 통합에 대한 염원을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마라톤은 우리의 삶과도 닮아있다”며 “마라톤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단련했으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주어지는 시민적 요구가 있다면 회피하지 않고 답을 내놓을 것”이라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원, 경북도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주)태웅 사장, 한국도덕운동경북협회 회장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 전 의원은 중앙정치권과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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