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태풍 피해 후속 대책으로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28일 태풍 ‘미탁’ 피해 복구와 향후 대책을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전찬걸 군수(통합방위협의회 의장)를 비롯해 군·경찰·소방·한전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통합방위위원, 간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울진군 안전재난건설과장의 피해복구 처리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기관별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의 종류와 범위를 안내했으며, 참석자들은 이재민 임시가옥의 전기 공급, 공동관리가 가능한 동력 소방펌프의 구비 필요성 등 대민지원 시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유례없는 이번 피해에 대해 상세히 기록한 백서를 마련하는 등 앞으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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