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도 운문산자연휴양림을 가을여행 적지로 추천, 10월부터 12월말까지 요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지산의 깊은 계곡과 수려한 산세가 단풍과 잘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하는 청도 운문산자연휴양림을 가을여행 적지로 추천하고,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요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위치한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숙박시설 객실 44개를 보유한 휴양림으로 가지산의 깊은 계곡과 산세가 수려한 데다 형형색색의 단풍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고 있다.

이곳에 오면 울긋불긋 핀 오색 단풍이 운문산자연휴양림의 깊은 계곡과 용미폭포를 감싸고 있어 가을 절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10월부터 12월 31일까지 주중이용요금 할인행사로 숙박요금이 10∼20% 할인 돼 4인실 기준 최저 4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 중에 지역주민(운문면 소재지), 다자녀가정, 국가유공자, 장애인에 대해서는 30∼50% 할인된 금액으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단풍을 즐기기 위해 할인정보를 공유하는 출향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운문산자연휴양림은 주변 산림이 다양한 수종으로 이루어진 데다 올해는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날씨와 적절한 강수량으로 가지산의 단풍 빛깔이 어느 때 보다 곱고 선명하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손창호 팀장은 “앞으로도 운문산휴양림의 볼거리를 알려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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