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 울릉군 독도평화호를 이용해 실종자 가족 24명, 해경 및 소방 관계자 등 50여 명은 울릉군 독도평화호를 타고 사고해역인 독도로 향했다.
지난 1일 실종자 가족은 포항에서 썬플라워호를 이용해 울릉도에 도착 후 헬기로 사고 현장을 확인했었다.
짧은 사고 해역에서의 수색 현장을 확인 후 울릉군이 마련한 대기실에서 밤을 새우고 2일차 사고 현장 독도를 찾아 나섰다.
이들 실종자 가족을 태운 독도평화호는 사고 해역인 독도에 10시 40분께 도착했다.
이들은 실종된 가족의 유류품이라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독도 사고해역에서 수색 상황을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