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울진군은 교통복지 증대를 위해 행복 택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복 택시는 현재 7개 읍면 16개 마을을 지정해 운행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미 운행지역 중 버스정류장으로부터 1㎞ 이상 떨어져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이 대상이다.

이 사업은 2015년 처음 시작해 호응이 좋아 세 차례 확대 운영됐고, 올해 7월 말 기준 연간 4432회 운행에 933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요금은 1인당 1000원이며, 대상마을에서 읍면 중심지까지 하루 왕복 2회, 월 48회(편도) 개인별 제한을 두고 운영 중이다.

김종한 일자리경제과장은 “벽지마을 주민의 소외감 해소와 교통복지실현을 위해 2020년에는 더 많은 교통오지지역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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