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억원 투입

울진군청
울진군민의 휴식처인 연호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군은 연호공원을 사람과 동식물이 조화를 이뤄 함께 할 수 있는 상생모델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사업 시행 기간은 연호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겨울철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6월까지 구조물 공사를 끝내 전체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3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기존 심어진 식용연(연꽃보다 연잎이 높게 크는 연)을 제거하고 관상용 연을 새로 심는다.

또한 연못 중앙부 수면을 노출하고, 정자와 데크를 설치해 겨울 철새인 고니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전광민 도시새마을 과장은 “연호근린공원 내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업 기간 중 연호 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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