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공무원 대상 견학…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등 연계 계획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모습
영양군은 수비면 죽파리 죽파 자작나무숲의 생태적 우수성을 알리고, 산촌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군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4일부터 6일까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죽파 자작나무숲은 1993년도에 약 30㏊의 면적으로 조성했으며, 생태경관이 매우 우수해 올해도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자작나무숲길 2㎞를 설치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직원들은 자작나무 특유의 새하얀 수피와 주변 경관에 매료됐으며, 영양군에 이런 자연자원이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자작나무 명품 숲으로 만들어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영양군은 이번 견학 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더 나은 발전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촌거점권역 사업 신청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견학으로 죽파 자작나무숲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주변 관광자원인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송 생태 경영림 등과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산림휴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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