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은 6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와 국립세종수목원의 전통정원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전통정원 유지·관리 등을 위해 △한국전통정원 전문가 양성 및 학술·인적 교류, △ 한국전통정원 모델 도입, 수종 등 연구개발 및 자문, 전통정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자문 정원관련 전시 및 이벤트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상호 지원 사업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본원을 두고,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 완공하는 국립세종수목원, 2027년 개원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등 총 3개 국립수목원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현재 산림청 주관으로 세종시 중앙녹지공간 65㏊ 면적에 조성중이며, 2020년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생활원예, 정원조성, 생태문화 체험 등 도시민들에게 녹색문화체험의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한국전통정원, 한국민속식물원, 전시온실 등이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의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전통정원(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의 유지·관리를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교육·문화·학술·연구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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