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서 정책 수립·시행 촉구

박미경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박미경(비례·바른미래당) 의원은 6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동을 비롯한 북부권 7개 시군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과 청정자연환경을 즐기는 생활체육과 스포츠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관광정책을 수립·시행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안동은 명실 상부한 북부권의 최대 관광도시이나 관광객이 증가했음에도 안동의 경제는 호황으로 이어지지 않고 경북의 23개 시군 중 안동시의 고용률은 19위, 무역수지는 22위로 나타나 봉화 다음으로 낮은 수준에 있으며, 관광업과 관련되는 숙박음식업의 GRDP가 도소매업, 농림어업 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결국 증가하는 관광객이 고용확대나 경제발전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안동은 안동댐, 임하댐, 낙동강이라는 수자원을 활용한 요트, 카누 등 수상스포츠 인프라 구축 또는 철인3종 경기, 마라톤 대회, 자전거 동호인 마라톤 대회인 그라폰 대회 등을 유치하거나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코스 개발과 시설을 확충하는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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