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가진 경일대 헌혈행사에서 헌혈증서 1000장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하고 있다.경일대.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지난 5일 교내 학생회관 앞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헌혈증 1000장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했다.

경일대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은 문진과정을 거친 후 헌혈버스에서 사랑과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 봉사동아리인 RCY소속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하루 종일 헌혈 독려 캠페인을 펼쳤으며, 보직교수들도 솔선수범해 행사는 성황을 이루었다.

헌혈버스에서 경일대 학생과 교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경일대.

이날 하루에만 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했으며 사회봉사센터가 확보한 헌혈증을 포함해 총 1000여 장의 헌혈증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했다.

최정아 경일대 사회봉사센터장은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천하는 봉사자’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경일대가 헌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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