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조기치료 중요성 홍보

7일 공설시장에서 열린 대장앎의 날 골드리본 캠페인 행사에 한 할머니가 암 홍보 스티커 붙이기를 하고 있다.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장날인 7일 공설시장에서 경북도와 대구경북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영천지사가 함께하는 ‘대장앎(知)의 날 골드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보건소는 타 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공설시장에 장을 보러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腸)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한 암 예방으로 ‘건강한 삶, 삶의 질 향상’을 홍보했다.

또 보건소는 이날 국가 암 검진 안내와 대장암바로알기 OX퀴즈, 대장암 검진약속(지문트리) 등 대장앎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국가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송영옥 대구경북지역암센터 과장은 “대장암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건강을 지키려면 먼저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의미로 오늘 행사는‘암’을 ‘앎’으로 바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암은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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