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2기 도시재생대학이 7일 총 8주 수업을 끝으로 신기동 복지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신청인원 57명, 평균 참석인원 33명, 수료생 27명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점촌 4동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기대를 보여 주었다. 또한 수료생과 주민 40여명 및 시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축하해주는 자리였다.

이날은 교육 과정 기간 동안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각 팀별 신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고 다양한 의견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낼 수 있는 장이었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역량을 향상시켰다. 도시재생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수료장을 받은 주민 A씨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재생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 모두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있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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