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까지 접수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1인 미디어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ICT(대표 손건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을 갖는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는 공모전은 전국의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개인 또는 팀이 참여가능하고, 비장애인도 동반참여가 가능하다.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우수작은 포스코ICT상(1편)·최우수(2편)·우수상(3편)·장려상(5편)·참가상(20편)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http://www.rehab21.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ICT는 ICT기업의 특성을 살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중순까지 성남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3개월에 걸쳐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 유튜브 제작 전 과정을 교육중이다.

또 실습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 등을 마련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해 성남·포항·광양지역 12개 초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영상촬영 및 편집·컨텐츠 개발·생방송 실습 등을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전문강사와 함께 강사교육을 받은 포스코ICT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멘토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기서 배운 솜씨를 실전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며 “유튜브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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