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4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창립 114주년 기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행정기관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도내 23개 시·군 중 목표금액 대비 모금실적이 우수한 6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표창을 수여했으며 시는 적십자회비 모금 도내 시부 2위를 차지해 상을 받았다.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사회봉사, 공공의료, 청소년 교육분야 등 물적, 인적 구호활동으로 재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쓰이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연차대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적십자봉사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귀중한 재원이 되는 적십자 회비 모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삶의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는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을 함께 실천해 주신 시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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