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 여섯번째),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오른쪽 칠곱번째) 등이 김천사랑 상품권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는 오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천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천사랑 상품권은 5000원권, 1만 원권 2종으로,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본점), 새김천새마을금고, 대신동·평화동·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신협 등 22개 판매대행점에서 10% 할인받아(상시 6%) 1인당 월 40만 원, 연간 4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30억 규모로 발행된 김천사랑 상품권은 10월 말까지 20억 원 판매됐으며, 가맹점 또한 500개소에서 1000개 소까지 늘어났다.

연말까지 가맹점 2000개 소 이상 확보를 목표로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할 예정이다.

가맹점 목록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대상 업소는 대형마트(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소매점,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주유소, 서비스업 등이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에서는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지참하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연말까지 많은 시민이 10% 특별할인 판매되는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자금의 원활한 유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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