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1박 2일 가족의 심리정서지원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8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 해운대에서 한부모가족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연희)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동안 부산 해운대에서 한부모가족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의 출신으로 구성된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참여가족 간 라포형성(친밀도)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과 미술관, 아쿠아리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가족을 위한 캠프를 진행함으로써 그동안 바쁜 일상으로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이 부족했던 참여가정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8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 해운대에서 한부모가족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바빠서 함께 할 시간이 늘 부족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내가 몰랐던 내 아이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한편 안연희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가족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친밀해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가족구성원들의 심리정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8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 해운대에서 한부모가족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