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울릉고등학교 3학년 학생 27명은 김종달 교감 외 5명의 선생님과 함께 썬플라워호를 타고 포항에 도착 한 뒤 해병대 1사단 청룡회관에 짐을 풀었다.
매년 수능시험을 위해 울릉도 고3 수험생들은 기상악화에 시험을 치를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통상적으로 일주일 전에 육지로 나와 수능시험을 준비해 오고 있다.
올해도 울릉도 고3 수험생들은 청룡회관에서 오는 14일 수능 시험일까지 숙식을 해결하며 막바지 수능 시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수능을 보게 된다.
또 지난 8일에는 1·2학년 학생들이 3학년 선배에게 손수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 교직원들이 작은 선물을 준비해 수험생 격려 행사를 교내에서 가졌다.
이날 김종달 교감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노력 한만큼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